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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0년만에 삼각김밥 새단장…첫입부터 재료 맛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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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22, 10:03:55

3월 3일 3시, 가상인간 ‘지아’ 언팩쇼 라방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삼각김밥이 새롭게 바뀝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GS25는 20년 만에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업계 최초로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리아’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2022 올뉴 삼각김밥 언팩 쇼’를 통해 처음 선보입니다.

 

삼각김밥은 도시락·김밥·샌드위치·햄버거 등 GS25 5대 차별화 프레시푸드 분류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하는 중요 전략 상품군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삼각김밥 소비가 점차 고급화, 대용량화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것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GS25에 따르면 더큰삼각김밥(일반 상품 대비 30% 많은 중량의 상품) 매출은 2018년 대비 2021년에 94% 증가했습니다. 전체 삼각김밥 매출 구성비의 61%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더큰삼각김밥 위주로 리뉴얼을 추진했다는 설명입니다.

 

더큰삼각김밥의 속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했습니다.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하고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했습니다. 포장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으며 전 상품에는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더했습니다.

 

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3월 3일 3시에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언팩 쇼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리아가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통해 풀참치마요·풀전주비빔·풀스팸김치볶음밥 3종을 20년 전 판매가인 700원에 각각 3000개씩 총 9000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년 만에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품질 향상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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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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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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