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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수출용 신형연구로’ 공사 수주…총 3632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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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22, 11:04:12

현대건설·GS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구성해 수주 성공
부산 기장 의과학 일반산단에 조성..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5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며,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연구용 원자로로 건설됩니다. 공사는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 공사 등으로 이뤄집니다.

 

이번 입찰에서 대우건설은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50%의 지분(약 1816억 원)으로 주간사를 맡았습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기장연구용원자로(가칭)’로 불리는 ‘수출용신형연구로’가 건설되면 핵의학 진단 및 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 수출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 기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로 수출에도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발주된 ‘수출용신형연구로’에 대한 종합설계용역을 지난 2013년에 수행하며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가동원전 설계기술(Q등급) 자격 획득과 가동원전 일반종합설계, KEPIC 기계 및 구조 분야 원자력 설계 인증을 획득하면서 가동중 원전과 신규 원전 건설 및 해체에 대한 설계 수행력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3단계 공사를 비롯해 월성 원자력본부서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핵연료봉의 임시저장시설 공사, 한빛 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 등 국내 주요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공사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수주를 맡아 시공 중입니다.

 

아울러, 신월성 원전 1‧2호기 주설비 건설공사에서 시공 주간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체코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U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면서 상용원전 및 연구로 등 원자력 분야 경쟁력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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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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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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