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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중·저신용 대출 6253억원…전년 대비 1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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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22, 13:04:27

1분기말 중·저신용대출 20% 기록..연말까지 25% 목표
첫 달 이자 지원·금리 인하..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 여신 공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5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대비 중·저신용자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20%까지 늘어났다고 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253억원입니다. 지난해 1분기(538억원)보다 11.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포용 확대, 실수요자 우선 공급 원칙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신용점수가 높은 고신용자 대상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중·저신용자에 신규 신용대출을 내주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20점 이하) 고객에만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1분기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조691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269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최근 20%로 지난해말 17% 대비 3%p 상승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대출의 비중을 25%로 올려야 합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법과 설립 취지에 맞게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포용금융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이 설립 취지와 달리 고신용층 위주의 보수적인 대출 영업을 한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도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은행들은 각 사가 제시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확대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중신용대출의 가산금리를 최대 0.5%p 인하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의 여신 정책 기조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고도화하고 대안 정보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 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벤트 진행과 금리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2월말 18%대 후반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월말 20%까지 올랐다”며 “카카오 공동체 외에 교보그룹과 데이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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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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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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