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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전략 3분기 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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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22, 14:04:54

류긍선 대표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
5년간 500억원 상생지원 방안 및 글로벌 청사진 밝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중 구체적인 해외 진출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생태계의 동반성장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7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T 출시 7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합니다.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도 구상할 계획입니다.

 

류 대표는 "좀 더 열린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다양한 파트너들을 만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3분기 내로 가시화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지난 6일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3000억원 가운데 카카오미빌리티가 사용할 500억원에 대한 활용 방안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 플랫폼 내 공급자 수익 증진(370억원) ▲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원) ▲ 중소 사업자 비용 부담 완화(50억원) 등을 통해 기존 업계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임팩트재단 등과 협력해 추가로 600억원을 조성하고 ▲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 긴급 생활비·자녀 학자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 등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류 대표는 "500억 원이라는 규모가 사회적 입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분사 5년 만에 작년에서야 최초로 연간 100억 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상황이고, 회사 재무 현황으로는 500억원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대표는 "곧 런칭 예정인 카카오T펫은 1400만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최근 주간사단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이지만 사회적 책임 강화, ESG같은 상생 구조의 틀을 갖추는 내용을 최우선으로 논의 중인 단계"라며 "이런 것들이 잘 갖춰진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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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는 2015년 3월 카카오 내 카카오택시로 첫 선을 보인뒤 2017년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하며 '카카오 T'로 브랜드를 변경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후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주차·내비·대리·기차·버스·항공·전기자전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한국 사회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었고 불투명한 배차 관련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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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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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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