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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국내 최초 강철재 차열방화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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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0, 2016, 18:03:13

우수방화제품 FILK 인증 받아..“공동주택 대피공간에서의 인명안전에 기여할 것”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열차단 성능을 확보한 강철재 차열방화문을 ㈜벽두도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동주택 등에 피난안전을 위해 방화구획된 대피공간에서 인명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공동주택의 방화구획된 대피공간 출입구에 설치된 방화문이 열차단 성능이 없었다.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열전달에 의한 대피공간 온도 상승으로 인명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아왔다.


‘방화구획된 대피공간’이란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부터 재실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내화구조의 바닥·벽 등으로 보호된 공간을 말한다.


건축법 시행령 46조4항에 따라 4층 이상의 계단식 아파트에는 방화구획된 대피공간을 설치해야 한다. 또 2016년 4월7일 이후에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26조에 따라 방화구획된 대피공간에 설치하는 모든 방화문은 화재 초기 30분 이상의 차열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강철재 차열방화문은 방재시험연구원이 부여하는 FILK인증을 추진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아파트 대피공간의 안전도 향상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방재 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지난 1986년 화재보험협회가 설립한 연구원이다.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우수방화제품 품질인증,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FILK인증은 방재시험연구원이 우수방화제품 보급을 위해 국제수준의 품질인증기준에 따라 성능을 확인하고 FILK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화재보험계약 때 소화설비의 주요 구성품이 FILK인증품인 경우 최대 60%의 보험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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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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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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