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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주력 품목 매출 증가…하반기 R&D 모멘텀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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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4, 2022, 08:04:1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4일 종근당에 대해 주력 품목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고 하반기부터 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종근당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22.2% 증가한 3392억원, 274억원으로 예상했다. 주력 품목인 ‘케이캡’의 매출과 골다공증 주사제 ‘프롤리아’의 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5일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1분기 관련 매출액이 약 100억원 반영되며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부터는 R&D 모멘텀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에 CKD-510(샤르코-마리투스병, CMT) 임상1상 결과 발표 및 미국 임상2상 진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CMT는 미국 내 환자가 약 12만 6000명으로 표준치료제가 없는 희귀 유전질환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CKD-510은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종근당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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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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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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