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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정비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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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8, 2022, 11:04:05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신규 런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이하 HMCPe)’을 신규 런칭하고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HMCPe는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 응대력을 강화하고자 런칭했습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 및 평가를 바탕으로 전동차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온 바 있습니다.

 

현대차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수준에 따라 전동차 기본·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 등 전동차 기술교육 3 과목을 이수한 후, 시험을 통해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관련 지식과 실무진단 능력을 평가받아 합격 시 ‘e-Technician’ 또는 ‘e-Master’의 두 가지 레벨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과목별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전동차 기본과정은 안전기술 및 전동차 전반의 기능·시스템 이해에 관한 내용에 대한 과정입니다. 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 과정은 고전압 배터리, 모터 및 감속기, 충전 및 전력 변환 등 전기차 정비 시에 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습니다.

 

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은 ‘E-GMP’ 기반의 전기차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 신기술 실습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레벨을 살펴볼 경우 ‘e-Technician’은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원활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수준이며, ‘e-Master’는 전동차 전 부분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독자적인 진단·수리가 가능하고 고난도 수리 및 하이테크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수준의 레벨입니다.

 

특히, ‘e-Master’는 기존의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을 통해 ’Grand Master’ 또는 ‘Master’ 레벨을 획득한 엔지니어 만이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전국 규모의 전수 평가를 실시해 총 2032명의 블루핸즈 엔지니어에게 ‘e-Master’ 레벨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인증 현판, 인증서, 인증메달, 명찰, 패치 등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해 전동차 서비스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안에 ‘Master’ 레벨 인원의 90% 이상이 ‘e-Master’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상반기 내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의 경우 전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100% 보유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양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HMCPe’를 신규 도입하게 됐다"며 "블루핸즈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향후 상용 및 해외 A/S 부문까지 전기차 진단·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정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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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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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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