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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매출 증가·화공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호실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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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22, 08:04:5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화공, 비화공 부문의 매출액 증가와 화공 부문의 수익성 증가를 통한 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3%, 62.6% 증가한 2조 2000억원, 174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7.4%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공, 비화공 부문의 기성률(매출액/(기초잔고+신규수주))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화공 부문의 수익성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화공, 비화공 부문의 기성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포인트, 5.2%포인트 상승했고 각각 289억원, 482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수주 증가와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목표한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8조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 8000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35.1%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원가관리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1분기 화공부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12.2%를 기록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마진을 기록할 수 있는 Feed(기본설계) 연계형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증가를 통해 향후 연간 기준 화공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1~13% 수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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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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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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