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5월 한달 동안 2030세대를 위한 패션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신세계 청춘마켓’은 의류·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SNS 인기 브랜드 40여개를 선정해 한자리에서 모았습니다. 청춘마켓은 오는 12일까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선보인 뒤 광주신세계,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이번 청춘마켓 기간에 신세계 강남점은 영 골퍼들을 겨냥해 SNS 인기 골프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참여 브랜드는 다니러브·최라벨·아크플레이·몽버디 등입니다. 아크플레이 플리츠 스커트, 다니러브 플리츠스커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일상 회복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여름 원피스 브랜드 팝업도 마련했습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와 타임스퀘어점은 오는 7월 31일까지 바이서우 팝업을 열고 에밀리맥시 랩원피스 등을 판매합니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신세계가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한 배경에는 최근 외출 증가로 패션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패션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자릿 수 신장했으며, 특히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영 패션은 43.9% 올랐습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SNS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2030세대를 위한 패션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춘마켓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에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