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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사업자 전용 건강보험 ‘퍼스트 클래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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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1, 2022, 09:05:50

기업 CEO·임원·개인사업주 전용 상품
장기유지보너스·체증형 담보 등 적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간편보험 335·1 퍼스트 클래스(이하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CEO와 임원, 개인 사업주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합니다. 고객은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또는 간편보험 형태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퍼스트 클래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3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 혹은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른 유병자 상품의 경우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여러 중증질환 이력을 확인한다"며 "퍼스트 클래스는 다른 질환 이력에 관계없이 '암'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퍼스트 클래스에 '장기유지보너스'를 도입해 환급률을 높였습니다. 납입된 총 보장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환급금에 추가적으로 얹어주는 제도입니다.

장기유지보너스는 7년·10년 등 고객이 선택한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에 발생합니다. 다만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을 전기납으로 선택한 경우 15년이 되는 시점에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퍼스트 클래스는 삼성화재 상품 최초로 '체증형 담보'를 적용했습니다. 체증형 담보는 암·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에 적용되는 보장으로 가입 후 11년차부터 10년 동안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최대 3배까지 체증됩니다.

 

예를 들어 체증형 암 진단비 1000만원에 가입했다면 11년차에 암 진단 시 1200만원, 12년차에는 1400만원 등으로 보장금액이 20%씩 늘어나 20년 이후부터는 3000만원의 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그 외에도 ▲홀인원 비용 ▲골프용품 손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손해보험 고유의 비용손해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에 몰두해 소홀하기 쉬운 사업자 본인을 위한 보장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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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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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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