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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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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3, 2022, 11:06:11

10년치 검진 데이터를 분석..향후 10년간 질병 발생 확률 제시
건강체크·일상케어·만성질환케어 등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개선한 디지털 헬스케어 '애니핏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체크·일상케어·만성질환케어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건강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과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선 핵심 기능인 건강체크는 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AI)연구소가 개발한 AI머신러닝을 채택했습니다. 과거 10년간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10년 동안 발병 확률을 알려주는 국내 최초 모델입니다.

이용자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거나 직접 설문에 대한 답을 하면 건강 나이와 기대 수명, 한국인의 대표적 질환 16가지에 대한 10년 내 발병위험도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질환별로 같은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한 내 건강 상태와 해당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정보도 알려줍니다.

 

아울러 운동 미션과 기록 미션을 수행하는 일상케어 기능도 있습니다. 걷기 등 3가지 운동 미션과 체중 등 6가지 건강습관을 입력하는 기록 미션을 달성하면 각각 하루에 한 번씩 애니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위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룰렛 돌리기 및 사다리 타기 방식을 통해 최대 105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아울러 일명 '고고당 케어'라 불리는 만성질환케어가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연관된 심혈관 나이 개념을 통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현재 심혈관 나이를 확인하고, 운동·체중·혈압 등을 포함한 총 8가지 생활습관 중 실천할 3가지를 선택해 12주 생활습관 개선 플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중 생활습관 기록을 독려하며 12주 후 심혈관 나이를 재계산한 결과를 다시 한 번 제공합니다.

한순욱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고객이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 서비스"라며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건강관리 서비스 앱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화재는 애니핏 플러스 출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건강체크를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애니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건강·운전자·자동차보험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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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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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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