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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독일 수출…27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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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2, 2022, 09:08:53

BMDV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 연계해 이뤄져
독일 7개 회사에 총 27대 수출..향후 유럽 주요국가 수출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독일 내 물류, 제조 등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본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이하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과 연계된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엑시언트 트럭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유럽 수출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이하 HHMG)’을 설립하고 독일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적극 홍보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종 7개 회사가 현대차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보조금 입찰에 참여했으며, 모두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 중량 42톤급 대형 카고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계기로 독일 수소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HHMG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바탕으로 독일 내에서 수소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계약으로 독일 내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일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스위스, 독일에 이어 향후 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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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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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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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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