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더케이손해보험은 29일 종로구 인의동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상(14명), 개인부문 공로상(2명), 단체부문 공로상(2팀)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부서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설립한 더케이손해보험은 2003년 12월 1일 ‘교원나라자동차보험’으로 출범했다. 업계 최초의 우량직군 다이렉트 차보험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영업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출범 당시, 교직원과 공무원 등 특정 직군만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했고, 현재까지 자동차보험 교육계 시장점유율 1위와 재가입률 86%를 기록하고 있다.
더케이손보는 출범 1년 후인 2004년, 자동차보험 매출 620억원(보유계약 건수 16만1천건)으로 시작했고, 올해 2013년 11월말 기준으로 약 500% 성장한 총매출 3200억원(자동차보험 보유계약 건수 63만1천건)을 기록했다.
현재 더케이손보는 전체 매출비중의 91% 정도를 자동차보험이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수익 기반 다변화를 위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비중을 더 늘릴 계획이다.
2008년 종합 손해보험사로 발전하기 위해 사명을 ‘더케이손해보험’으로 바꾸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이외에 운전자, 치아, 저축, 여행자, 주택화재보험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핵심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문경모 더케이손해보험 사장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로 출발해 종합 손해보험사로 성장함에 우뚝 선 것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일한 직원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케이손해보험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뜨거운 도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더케이손해보험은 타인의 차를 타거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부동산 거래 중 서류 위조나 이중매매 등으로 손해를 볼 경우에 대비한 ‘내집마련 부동산 권리보험’ 등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