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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를 위하여] 메타버스·스트리밍·전자지갑…MZ 키워드 주목하는 금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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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7, 2022, 09:08:41

하나은행, 메타버스 내 가상지점 개설
케이뱅크, '케이뱅크 삼성 iD카드' 출시..스트리밍·배달앱 등 할인
국민은행, 청소년 전용 전자지갑 '리브포켓' 서비스 확대
교보생명, 청소년기 상해·질병 보장 '알지보장보험' 출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유통업계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주요 고객으로 삼은 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업계도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내 메타버스 공간인 K-빌리지(K-village)에 가상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지점에서 환전·금리 우대 쿠폰 제공 등 특화 금융서비스와 은행이 후원 중인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최근 웹(WEB) 3.0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참여함으로써 MZ세대 고객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029780]와 협업해 지난 1일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 ▲여행플랫폼 ▲배달 앱 등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1%가 추가 할인되며,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는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007070]과 협업한 3번째 콜라보 점포인 MZ세대 특화 점포 '영대청운로점'을 1일 오픈했습니다.

 

‘영대청운로점’은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역 선정·디자인·점포 구성까지 긴밀하게 협업해 만든 MZ세대 특화 점포입니다. GS리테일은 점포가 영남대학교 정문 인근에 있어 유동 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점포 디자인에 차별성을 뒀습니다. 주류 구매 트랜드를 반영한 'GS25 주류 차별화존'도 마련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저녁 8시까지 화상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했습니다. 바이오 인증을 등록하면 24시간 체크카드 발급 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키오스크도 배치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Z세대(90년대 중반~10년대 초반 출생자) 고객의 금융 독립을 위해 청소년 전용 전자지갑 '리브포켓'을 기반으로 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거쳐 신분증이나 별도 서류 확인없이 만 14세~18세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에는 계좌번호 형식의 고유번호가 부여돼 본인 명의 계좌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 없이 송금·입금·ATM입출금·간편송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브포켓을 보유한 고객은 청소년 전용 실물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도 이용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Z세대 고객분들이 간편하게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리브포켓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지난 1일 알파(α)세대와 Z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무)교보 응원해요 알지(αz)보장보험(이하 알지보장보험) '을 출시했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활동적인 알파세대와 Z세대를 위한 상해·질병 특화보험으로, 청소년 성장기의 각종 상해·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부상과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습니다.

 

알지보장보험은 10세에서 25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알지보장보험 가입 고객에게 성장단계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안과 질환 예방∙관리 ▲성장기 영양∙운동관리 ▲학업능력 향상·심리안정 프로그램 등을 더한 '교보주니어헬스케어서비스II'를 제공합니다. 알지보장보험 고객은 반려동물 양육 가족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펫케어제휴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 최두호 상품개발2팀장은 "청소년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에 대한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통해 알파세대와 Z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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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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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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