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향후 2년간 입주예정 아파트 ‘비 수도권’ 1위 지역은?

URL복사

Tuesday, August 23, 2022, 10:08:40

부동산R114·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발표
수도권 입주예정물량 전체의 52.6%..경기·인천·서울 순 많아
비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 최다 지역 대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에 예정된 아파트 총 입주예정 물량이 전국 전체 예정물량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대구의 입주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23일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연구해 내놓은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오는 2024년 6월까지 향후 2년간 전국에서 입주예정에 있는 아파트 물량은 총 78만958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통틀은 수도권 내 입주물량은 41만5419가구, 지방은 37만4166가구로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52.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자치단체로 세분화하면 경기도가 25만9101가구로 입주예정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인천 8만2118가구, 서울 7만4200가구로 수도권 3개 지역이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방권에서는 ▲대구(6만3273가구)▲충남(5만8515가구) ▲부산(5만817가구)을 비롯해 ▲경남(3만6336가구) ▲경북(2만6965가구) ▲충북(2만6849가구) ▲전남(1만9946가구) ▲전북(1만8511가구) ▲광주(1만6369가구) ▲울산(1만6315가구) ▲대전(1만6045가구) ▲강원(1만4849가구) ▲세종(6332가구) ▲제주(3044가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정된 경기도를 연단위로 살펴볼 경우 올해 하반기 7만9676가구, 내년 13만288가구, 2024년 상반기 4만9137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하반기 1만4269가구, 내년 3만8886가구, 2024년 상반기 2만1045가구의 입주예정물량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시·군·구는 ▲경기도 화성시(2.8만가구) ▲경기도 양주시(2.6만가구) ▲충남 아산시(1.9만가구) ▲충북 청주시(1.8만가구) ▲경남 양산시(1.1만가구), 경북 포항시(1.0만가구) ▲전남 광양시(7000가구)가 타 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의 데이터를 연계한 후, 반기 주기로 기준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시공, 시공 중단, 일정변경 등에 해당되는 주택은 예정물량에서 제외했고 2023년 입주예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1.2만가구)도 공사지연에 따라 입주예정일자를 2024년 상반기로 잠정 수정했습니다.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입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