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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거리 운전’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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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9, 2022, 10:09:06

KUCA,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체크리스트 공개
타이어 공기압·배터리·제동장치·전구류, 반드시 체크해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자동차 관련단체가 추석 연휴기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경우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점검 등 사전점검을 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8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KUCA)의 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제동장치 ▲전구류를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 전 체크해야 할 필수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첫 번째 체크사항으로 꼽힌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을 앞두고 평상시보다 공기압을 5~10% 정도 더 주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연합회 측은 강조했습니다. KUCA 측은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는 접지력 확보와 마찰력의 손실을 줄여 안전운전과 함께 연비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을 경우 공기압을 같이 체크해야 하며 공기압과 함께 타이어 마모도 손상 여부를 함께 체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더위와 비로 인한 에어컨, 와이퍼의 상용으로 갑작스럽게 소모될 수 있어 필수 체크 사항으로 넣었습니다. KUCA는 일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경우, 계기판 및 실내조명-전조등이 어두워 질 경우 배터리 확인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자동차 내 제동장치를 구성하는 오일류와 브레이크패드에 대한 점검은 시골길, 비포장길 등으로 향할 시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동장치는 조금이라도 이상이 일어날 시 안전에 큰 데미지를 입을 수 있어 평상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KUCA는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날 경우 브레이크패드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으며, 브레이크 오일은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 오일 탱크를 확인 후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오일이 부족할 경우 즉시 교환·보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조등,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등 차량에 장착해 있는 전구류 또한 안전한 운전을 위해 귀성-귀경길 운행 전 필수로 체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후면에 있는 전구류의 경우 본인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정비센터 등을 찾아 작동 이상 유무를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UCA 관계자는 "각 자동차업체마다 진행하고 있는 가을철 정기점검 이벤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시 최소한 타이어 공기압 확인은 반드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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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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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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