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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컨테이너선·PC선 총 8척 수주…525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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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9, 2022, 13:09:08

컨테이너선, 2025년 상반기 인도..PC선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아프리카에서 총 52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9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아프리카 소재 선사 2곳과 1400TEU(1TEU 당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 규모)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4척 및 5만톤급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컨테이너선 계약의 경우 옵션 2척도 포함됐습니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70m, 너비 27.6m, 높이 15m 규모이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특히, 해당 컨테이너선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컨테이너선은 오는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선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및 PC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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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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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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