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세븐일레븐과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및 반려해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양쓰레기 저감에 협업하며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합니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국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해안 정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단체·기업·학교 등이 입양할 수 있으며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과 연 1회 이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수행합니다.
임랑해변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해변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임랑해변을 방문해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시작합니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의 POS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과 반려해변 제도에 대한 홍보영상도 상영할 예정입니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수석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반려해변 입양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즐겁고 쉽게 환경보전 및 인식제고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ESG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