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매출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출시 이후 약 40일 간의 일평균 매출이 3억원 후반으로 기존 회사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비즈니스 모델은 플레이 초반 고과금 이후 급격한 매출 하향세를 나타내는 MMORPG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다르다”며 “향후 안정적 매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11월 초 ‘서머너스 워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P2E 도입 없이 국내 버전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고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첫번째 지역은 북미일 것이고 이후 유럽, 동남아, 기타 순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서머너즈 워 IP는 국내보다 글로벌 팬덤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출시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신작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