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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녹수, PVC 활용한 친환경 바닥재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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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5, 2022, 10:10:00

식물성 원료 적용한 PVC로 LVT 생산 돌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바닥재 기업인 녹수와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폴리염화비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녹수는 고성능 바닥재로 꼽히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이하 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약 20%) 업체입니다.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녹수가 제작한 바닥재는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LG화학이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비닐타일(LVT)로 제작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하는 구조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양사는 내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협력에 돌입합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Bio-balanced) PVC 초도 물량을 녹수에 이달 공급할 예정입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 인증입니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LG화학과 오랜 협력 관계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럭셔리 바닥재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녹수의 글로벌 제조 시설 및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Bio-balanced PVC 사용을 전제품으로 적용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닥재만 생산하는 계획을 확대하는 등 전사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양사는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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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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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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