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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 ‘118 PROJECT’ 선봬…원안설계 불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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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7, 2022, 09:10:23

단지 배치 전면 수정..높이는 14층→21층 상향
기존 원안 문제점 보완..동간거리-자연 품은 단지 계획
전 세대 4-BAY 적용·남향 배치..럭셔리 커뮤니티도 설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반기 재개발 대어인 서울 한남2구역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써밋'을 제안하며 수주에 도전장을 던진 대우건설[047040]이 원안설계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설계 '118 PROJECT'를 제시했습니다.

 

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118 PROJECT'는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목적으로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마련했습니다.

 

'118 PROJECT'를 통해 대우건설은 '한남써밋'의 단지 배치와 높이에 있어 변화를 줬습니다. 단지 배치는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해 건폐율을 32%에서 23%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높이의 경우 서울시가 제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와 대비해 7개 층이 상향된 21층으로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의 경우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 후 결정토록 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118 PROJECT'를 통해 기존 원안이 지닌 문제점도 보완했습니다. 기존 답답했던 단지를 개선하고 세대 간 사생활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넉넉한 동간거리와 통경축을 확보했습니다. 또 7단으로 분절돼 있던 지형을 평탄화해 3단으로 통합하면서 3600평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단지 내 다양한 테마가든과 연계해 자연을 품은 명품 단지를 계획했습니다.

 

아울러,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최소 4-BAY 이상을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입지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기존보다 438가구 늘렸습니다. 84㎡ 이상 가구에는 가구 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총 4797평의 하이엔드 럭셔리 커뮤니티도 계획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기간 조합과 고민을 함께 하며 조합원의 니즈를 파악하고 마침내 '118 PROJECT'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우건설은 '118 PROJECT'의 인허가부터 공사조건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한강변의 정상을 차지할 단지 외관과 역대급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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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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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양자역학 거시 세계 확장 공로’ 미국 대학 교수 3인 수상

노벨물리학상, ‘양자역학 거시 세계 확장 공로’ 미국 대학 교수 3인 수상

2025.10.07 21:14: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존 클라크 UC버클리 교수, 미셀 드보레 예일대·UC샌타바버라 교수 및 존 마니티스 UC샌타바버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드보레 교수는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마티니스 교수는 1958년생입니다.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이나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만 규명되는 효과가 미시적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의 실험은 1984년과 1985년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양자역학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로 평가를 받으면서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센서 등의 차세대 양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을 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양쪽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다음 세대의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미국의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 3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오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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