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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여름 유흥시장 누적 판매량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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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9, 2022, 11:10:14

엔데믹 이후 성수기 주류시장 회복 주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맞은 올해 6~8월 동안 유흥시장 내 테라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9월까지의 테라의 유흥시장 누적 판매량도 약 33%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수기 기간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신장했습니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늘었습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등 휴양지 프로모션에 더해 전주, 송도 등 전국 맥주 축제에 참여한 덕분입니다.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고 지난달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 ‘스푸너 맥스’도 선보였습니다. 여럿이서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라 타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이종업계 간 컬래버레이션도 지속 시도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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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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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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