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8일 재한 베트남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충남 천안 베트남 불교 사원인 원오사 내 쉼터 건립에 대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원오사 쉼터 건립은 재한 베트남인에게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해비타트, 주한 베트남대사관, 원오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쉼터 건립에 2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헌정식에 참석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는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쉼터 건립을 계기로 재한 베트남인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30여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해주신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