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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11월 프로모션 진행…연말 고객맞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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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2, 2022, 15:11:53

연말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 통해 고객 유치 나서
현대차, 노후차량 고객 이벤트..쏘나타 구매시 할인
기아 방문이벤트·선보상..쉐보레 지원·할부혜택 지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연말을 앞두고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쉐보레 등 자동차업체는 11월 자사 차량 할부혜택, 현금지원 등 구매 프로모션을 비롯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0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쏘나타(HEV 제외)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택시, 상용차, 원동기를 제외한 최초 등록시점으로부터 10년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일 경우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쏘나타를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 중 현대차로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을 구매할 시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 패밀리' 프로모션도 지난 달에 이어 계속 진행합니다. 대상 차종은 HEV 모델을 제외한 쏘나타·그랜저·싼타페로, 신차 구매 포함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이 넥쏘로 전환출고 시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과 외산차 또는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 및 렌트-리스하고 있는 고객 중 제네시스 모델을 직구매할 시 최대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Win-Back 특화조건'도 계속 진행됩니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후 차량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행사도 지속해서 이어집니다.

 

기아[000270]는 이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방문 후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해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기본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농협 농촌사랑상품권, 국민관광상품권, 계약금 지원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기아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종 별 차등 선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세이브오토 선보상' 혜택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계약 고객들의 미담 일화 스토리 응모 이벤트인 ‘기다림, 감사 Calendar’와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를 신차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Be ZERO with Kia’도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또한, 기아 차량 출고 고객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M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일반형은 36개월 5.9%, 48개월 6.0%, 60개월 6.1%의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60개월 이용시 6개월은 무납입, 54개월은 7.5%를 적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쉐보레는 픽업트럭인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콜로라도 구매 시 ‘캠핑 체어와 테이블 세트’를 제공하며, 이중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할 계획입니다.

 

준대형 SUV인 트레버스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연이어 진행합니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간 할부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km도 무상 제공합니다.

 

아울러, 대형 SUV 타호 고객에게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4.4%의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정우규 한국지엠 국내영업 담당장은 "올해가 GM의 한국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파격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트래버스, 타호와 같이 쉐보레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RV 라인업을 부담 없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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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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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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