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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I 활용’ 시각데이터 솔루션 개발…생산·품질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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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0, 2022, 12:11:46

크랙뷰어·스테이지 구성..현장 업무 편의성 높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시각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시각데이터 솔루션은 유디엔에스와 공동 개발한 '크랙뷰어' 및 지와이네트웍스와 함께 개발한 '스테이지'로 구성됐습니다.

 

'크랙뷰어'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콘크리트의 미세 균열을 식별하고 크기를 측정해 자동으로 균열 관리대장을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멀리서 촬영한 이미지의 분석이 가능해 안전성과 작업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거푸집 자국, 그림자 등을 균열로 인식하는 오류도 개선했습니다.

 

'스테이지'는 타워크레인이나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사 진척도를 자동 산출하는 기술입니다. 이미지 상의 거푸집, 철근 등 객체 분석을 통해 공사단계를 유추하고 이에 맞는 색상으로 표현해 한눈에 공사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이미지에서 근로자 수를 확인한 후 공사 진척도와 함께 분석하며 층별 생산성 산출도 가능해 작업의 예상 소요기간 예측하고 인원 투입계획 수립 등으로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롯데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각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공사진척도 관리 및 균열 관리 등 반복적인 현장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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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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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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