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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 최우선 캠페인’ 진행…동절기 현장 안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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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4, 2022, 09:11:53

안전 중요성 각인할 수 있는 캠페인 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캠페인은 '작업중지권' 캠페인을 비롯해 'H-안전지갑' 제도 개성, 안전문화체험관 개선 등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킬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고자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작업중지권 캠페인을 통해 현대건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됩니다. 근로자들이 작업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위험한 상황 발생 시 휴대폰 접속으로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안전시설물 미설치, 화재·폭발·질식·중독 위험노출, 방호장비 미설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7가지로 분류한 ‘작업중지권 7대 유형’ 포스터도 전 현장에 배포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근로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입니다.

 

근로자의 안전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H-안전지갑' 제도도 활성화에 나섭니다. 'H-안전지갑'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제도로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 등 근로자가 안전활동을 이행할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 가능토록 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를 위해 현대건설은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적립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근로자들이 손쉽게 항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디자인도 심플하게 변경했습니다. 항목별 적립 포인트도 향상해 근로자들이 더 많이 안전활동에 참여토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모바일웹을 연동해 작업 중지 신고와 안전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바일웹에 안전관련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고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위치한 체험형 안전문화공간인 '안전문화체험관'도 새롭게 단장합니다.

체험관은 기존 450㎡에서 850㎡으로 약 2배 정도 규모가 확장되며, 체험시설도 건설기계 관련 시설이 추가되는 등 42개로 확대됩니다. 또, 증강현실 기반 AR 장비안전체험과 4D VR 체험시설을 적용하는 등 첨단 디지털 장비도 도입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근로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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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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