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글로벌 한류(Hanryu) 팬덤 플랫폼 ‘팬투’는 지난 12일 앱 론칭 2년 만에 총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팬투는 한국의 아티스트 및 콘텐츠에 관심을 가진 팬덤 간 자유로운 소셜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론칭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체 이용자 중 약 80%가 해외 유저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세안, 북미, 유럽 등 200여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팬투는 언어의 장벽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한류 관련 콘텐츠와 정보 및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규모 앱 리뉴얼을 앞둔 팬투는 ‘팬들이 즐거운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저의 창작 활동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커머스 영역을 신설하고 콘텐츠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팬투 관계자는 “유저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내년 초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팬투 2.0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