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KCGS ESG 평가 및 등급발표'에서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연속으로 ESG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아시아지역 금융회사는 물론 국내기업 최초로 탄소감축목표에 대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한 점,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와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30' 등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6월 공개한 중장기 전략 'KB Diversity 2027'은 그룹의 계층·성별 다양성 확보 로드맵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면서 사회(S) 분야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수립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사회 내에는 'ESG위원회'가 설치돼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KB금융은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 2년 연속 금융사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0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평가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차별화된 ESG 경영실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