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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암까지 나를 위해!’..현대라이프 ZERO 7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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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7, 2016, 11:05:37

가장 소중한 '나(mr)'의 건강과 안정 집중 보장..다이렉트 웹사이트 동시에 오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장 소중한 나부터 지키자.”


현대라이프는 대표 상품인 '현대라이프 ZERO'를 고객의 관점에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보험이 가족을 위한 희생이나 먼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을 강조한 통합 종신보험이었다"며 "이번 상품은 현재 발생가능한 위험으로부터 가장 소중한 '나'를 지키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배경에 대해 현대라이프는 "최근 1인 가구, For-me 족 등이 증가하고 있어 보험의 역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는 암보험을 비롯해 성인병보험, 상해보험, 얼굴건강보험 등 총 7종류의 상품을 내놨다. 불필요한 보장 대신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사고 위험에 포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치과 치료를 포함한 시각·청각·후각 등 얼굴질환을 보장하는 상품과 여성전용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정 질병이나 사고 발생 때 진단자금과 함께 치료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장기간 중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현대라이프 ZERO는 PC와 모바일 다이렉트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자신의 생활습관, 일상환경, 체질적 고민 등을 기재하면 고민결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설계한다.

또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고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ZERO 웹사이트는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었다"며 "기존 다이렉트는 보험료 설계를 강조했다면 이번은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가입을 독촉하는 것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경우 태블릿 기기를 이용해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디지털 안내장을 카카오톡이나 SMS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또 현대라이프 보험료를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이나 포인트 차감 없이 월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예컨대, 40세 직장인 남성이 상해보험과 성인병보험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 5만원에서 10% 할인받아 4만 5000원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전체 납입보험료는 총 66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보험료 10% 할인은 초회 보험료 납입부터 24회(2년)까지 적용되며, 이 후 만기시까지는 5% 할인이 제공된다. 또 현대라이프는 오는 6월까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에 추천설계를 저장하거나 가입하면 나를 위한 아이템 'ZERP Kit'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민 진단 결과를 공유하거나 상품을 추천하면 초회 보험료 결제 때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ZERO는 고객의 보험 혜택에 기반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나', '가족', '노후'로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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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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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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