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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지코너,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조기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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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2, 2022, 16:12:1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강신혁 대표이사. 사진)는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청산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계정의 재원으로 소셜임팩트투자의 원조가 되는 펀드로, 2015년 2월에 결성된 이후 7년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조기 청산했습니다. 

 

총 5개 소셜벤처에 우선주 투자를 했고 IRR 14%라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처정신과 소셜미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들의 투자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목적 투자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주요 투자사 5곳은 청산을 위해 모두 매각을 했지만 소셜미션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불법법조브로커 시장을 투명하게 이끌고 있는 로앤컴퍼니 ▲ F&B 소상공인들의 폐업율을 줄이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유통하는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알고리즘을 연구하여 빠르게 점자책을 출판하여 제공할 수 있는 센시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AI소통박스를 활용한 실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하 입니다.

 

쿨리지코너는 소셜벤처 투자를 위해 2018년 CCVC 코리아임팩트펀드, 2020년 코리아임팩트펀드II를 결성했고 최근 9월 코리아임팩트펀드III가 모태펀드로부터 선정되어 출자자를 모집 중입니다. 

 

앞선 두개의 펀드는 강신혁 대표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으며 세번째 펀드는 코리아임팩트펀드I, II에서 밀당PT, 한국축산데이터, 크라우드웍스 등 유의미한 투자 및 성과를 낸 문성현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 역할을 수행합니다.

 

강신혁 대표는 “다음 세대에 양질의 사회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 전방에서 달리고 있는 유망한 소셜벤처들과 협업하고 지속가능한 소셜미션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마중물과 네트워크, 경험 등을 제공하여 튼튼한 임팩트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에 설립된 초기투자 전문 창업투자회사로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ESG 및 소셜임팩트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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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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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2조원 생산유발·9천명 취업 창출 효과”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2조원 생산유발·9천명 취업 창출 효과”

2025.10.23 13:47: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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