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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단일 신약으로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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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6, 2022, 09:12:15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호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대미, 대유럽 수출 1억달러(약 1303억원)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단일 신약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와 손잡고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유럽 시장에 진입한지 2년 만에 1억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 하에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개최합니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에 ‘수출의 탑’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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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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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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