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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제10회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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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3, 09:12:52

올 2월 새 단장..장애인 접근성·고객 편의성 크게 높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비장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LIG손해보험의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자사 홈페이지(www.LIG.co.kr)201310회 웹어워드코리아평가에서 손해보험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웹전문가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 총 8개 부문에서 40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우수 웹사이트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2월 새롭게 오픈한 LIG손해보험의 홈페이지는 장애인의 접근성과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6개월여 간의 작업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적용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기능을 추가한 것.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산하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부여받았다.

 

사용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윈도우 기반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사용자가 늘고 있는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반적인 메뉴 구성과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직관적으로 제작됐다. 계약고객이라면 최초 로그인을 하는 것만으로 특별한 메뉴 이동 없이 개인정보와 계약·보상·대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만으로 보험가입을 위해 필요한 가입자 사전동의와 자필서명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6개월여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새롭게 오픈한 LIG손해보험의 홈페이지는 장애인의 접근성과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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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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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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