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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50억 물량 ‘와인·샴페인’ 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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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4, 2022, 11:12:40

25일까지 ‘와인 앤 리커 페스티벌’ 개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와인과 샴페인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엔데믹 이후 첫 연말 연시를 맞아 미뤄둔 파티, 모임 등 수요가 늘면서 와인이나 샴페인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2월 와인 매출은 연매출의 약 15%에 해당하고, 12월 샴페인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기준 약 20%에 이릅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입니다. 특히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먼저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을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 론칭합니다. ‘파이퍼하이직’은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케이스에 적용했습니다. 

 

또 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을 판매합니다. 프리미엄 상품은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등, 스테디 셀링 상품은 ‘루이로드레’ 등이 있습니다. 또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선보입니다.
 
홈파티용 페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 품종의 ‘자플랭 샤블리’를 포함해 ‘다니엘 리옹 부르고뉴 알리고떼’, ‘샤또 보네 화이트’ 등 해산물과 궁합이 좋은 상품을 공개합니다. 육류와 궁합이 좋은 와인으로는 미국 카베르네 소비뇽 ‘오린 스위프트 파피용’ 등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인 ‘토마시 아마로네’를 비롯해 ‘우나니메’, ‘샤또 딸보’ 등은 1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 와인이라는 설명입니다.

 

고객 혜택으로는 와인과 베이커리 상품군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사은행사를 진행합니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엣 & 샹동 스파크 오브 라이트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와인병 캘리그래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승영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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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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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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