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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기술·환경·조화 통해 의미있는 한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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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30, 2022, 11:12:13

[2023년 신년사]
변화하는 경영환경서 지향해야 할 3대 키워드 제시
사업계획 실행 위한 철저한 점검 및 안전 중요성도 강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권오갑 HD현대[267250] 회장이 기술, 환경, 조화를 신년 지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50년 시작의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습니다.

 

권오갑 회장은 30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자원, 금융, 노동 등 우리를 둘러싼 대부분의 경영환경에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회장은 2023년 기업이 나아가는데 있어 지향해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 환경, 조화 3가지를 들고 이에 대한 중요성과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권 회장은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핵심가치로, 지향하는 기술개발은 친환경, 디지털,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단순 기술의 진보를 넘어 ESG경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우리 고객과 국민들에게 기술을 담은 우리의 약속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향점을 명확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전문 인력의 채용 등을 통해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꼽은 '환경'의 경우 전 계열사의 모든 활동 분야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이 가속화되고 있고, 탄소중립의 요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각 회사마다 환경전담 조직을 더 강화하고 활동 전 분야서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세 번째 지향점으로 제시한 '조화'의 경우 사회공헌 실천, 협력업체와의 상생,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이루자고 제안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회와의 조화는 결국 나눔과 연결된다. 임직원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 급여 1%나눔운동에 동참해 주시는 임직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합리적인 요청은 적극 수용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열사간 조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중요하다"며 "기술분야의 시너지 창출이 중요합니다. 연구개발 분야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과 협력을 통해 기술시너지 창출에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권 회장은 올해 확정한 사업계획의 철저한 실행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권 회장은 "각 사 대표이사님들은 2023년 사업계획 및 원가절감을 통한 개선계획이 계획에만 그치지 않도록 분기 단위로 점검해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갖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도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사업장에서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중대재해 없는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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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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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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