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31일 스코넥에 대해 X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현실 제품 및 콘텐츠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코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주요 글로벌 빅테크들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좊다고 전망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플랫폼 간 경쟁 확대가 나타나면서 스코넥 같은 XR 콘텐츠 개발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코넥은 지난해 12월 FPS VR 게임 <Strike Rush> 개발을 위해 메타 플랫폼 선공개를 조건으로 메타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XR 게임의 경우, 이용자가 HMD와 같은 별도 기기를 구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초기 성장은 기대보다 더딜 수 있지만 타겟 시장이 넓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 6일부터 360만주의 오버행 가능성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다만, XR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