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생연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북위 70도 이상의 노르웨이 극지방에서 자란 ‘오로라 연어’ 직수입 물량 10톤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생연어를 구매해 샐러드, 샌드위치, 덮밥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방식으로 연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생연어 매출은 2021년 40% 이상, 2022년 20% 이상 전년 대비 연속 두 자리 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로라 연어는 노르웨이의 ‘레로이’사가 운영하는 최상급 브랜드 연어입니다. 노르웨이 북부의 찬 바다에서 오로라를 보며 자랐다는 의미에서 오로라 연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노르웨이 연어 중 최고급 상품으로 손꼽힙니다.
롯데마트는 직소싱 구조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일반 연어 가격과 5~10% 내외로 차이를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현지에서 가공 작업이 끝나자마자 항공 운송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월부터 롯데마트가 자체 운영하는 연어회, 연어 초밥 등 약 200여종의 연어 상품 전체를 오로라 연어로 전환합니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생연어의 최상급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향후 생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