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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신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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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13, 15:12:43

메리츠종금·메리츠화재 신임 사장에는 남재호·권태길 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014 사업년도 시작에 앞서 그룹 사장단 내정자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고, 신임 사장단 내정자를 중심으로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임 사장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김용범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의 신임 사장에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메리츠캐피탈의 신임 사장에는 메리츠종금증권 권태길 부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는 내년 3월 지주회사체제 출범 3년을 맞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모회사인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그룹 내 주력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용범 대표이사가 겸직하면서 그룹 내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내정자는 지난 20115월 메리츠종금증권 CFO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5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변화와 뛰어난 경영실적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 문화에서 탈피, 보고의 대부분을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했다. 또한, 빠른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글로벌 증권업계 트랜드에 맞춰 보고 체계와 회의 등 조직문화도 새롭게 단장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김용범 사장의 새로운 기업문화 선도능력과 노하우를 그룹 전체에 접목시켜 그룹의 변화와 조직의 안정, 금융계열회사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 내정자는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삼성화재 동대구지점장을 시작, 2012년말까지 보상서비스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 내에서 영업현장을 가장 알 아는 보험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사장 내정자는 1995년 뱅커스트러스트 서울지점을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법인 한국총괄을 역임했다. 201010월부터 메리츠종금증권 종합금융사업부문을 총괄해온 채권, PEF(사모펀드), 법인영업 전문가다.

 

이번에 조기에 발표한 메리츠금융그룹 사장단 내정자는 내년 3월경 각 회사의 정기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공식적인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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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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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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