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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다이치산쿄와 유전자전달체 신약 개발 2단계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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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9, 2023, 16:02:07

1단계 공동연구 성공적으로 마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표적 조직 투과 약물전달시스템 NIPEP-TPP를 기반으로 ‘PDC(Peptide Drug Conjugation)’컨셉의 ‘siRNA 융합 유전자 전달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다이치산쿄와 2단계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PDC 시스템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사한 개념으로 분자 크기가 작은 펩타이드를 약물과 결합한 기술이다. ADC는 분자 크기가 큰 항체를 결합해 면역원성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PDC는 면역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 최근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PDC 신약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다이치산쿄와 NIPEP-TPP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해 기술이전 옵션이 부여된 ‘공동개발 계약’이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이치산쿄는 다앙한 치료물질에 대한 ‘뇌-혈액관문장벽(Blood-Brain Barrier, BBB)투과 전달체’에도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관련 공동연구나 기술이전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NIPEP-TPP 기반 표적 조직 투과 약물전달시스템에 다이치산쿄의 후보물질을 접목해 신약 개발을 진행해왔다. 공동연구계약에 따라 나이벡은 ‘약물접합’ 및 ‘안정성’ 등 ‘시험관 실험(in-vitro)’ 단계의 검증과 예비 동물실험까지 마쳤으며, 다이치산쿄는 생체실험(in-vivo) 단계의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2단계 공동연구에서는 나이벡이 직접 다이치산쿄 연구랩에서 재현 실험을 통해 유전자전달 융합체를 생산·전달할 계획이며, 효능검사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1년 정도 소요되며 추가 검증이 필요할 경우 6개월 내외로 공동연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1단계 공동연구에서 양사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단계의 방향과 연구 내용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 끝에 2단계 공동연구 세부사항에 합의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NIPEP-TPP 시스템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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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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