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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돌파…업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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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5, 2023, 14:02:28

2013년 독자경영 후 10년 만의 성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이 5075억원으로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치킨 업계에서 매출 5000억원 돌파는 bhc가 최초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임금옥 bhc치킨 대표가 취임한 2017년(2400억원)에 비하면 5년 만에 1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임 대표는 취임 이후 2019년 고객과 가맹점주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본사가 직접 운영하게 했고,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신제품을 2개 이상 출시하고 있으며 2021년 노후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bhc치킨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면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던 교촌치킨은 지난해 4989억원(개별 기준)의 매출을 올려 2위로 밀렸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성장에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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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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