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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디오, 이란·포르투갈 수출 확대로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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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7, 2023, 06:02:00

작년 4분기 거래선 정리로 실적 부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오가 올해 해외 수출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란과 포르투갈 등이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디오는 지난 1988년 설립돼 200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주력 제품군은 임플란트, DIONavi, Digtal 교정장치, 디지털 보철솔루션 등 총 4개 부문이다.

 

디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영어본실은 1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국내외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되는 거래선을 정리하면서 매출액이 부진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거래선 조정에 더해 위드코로나 영향, VBP 시행 전 오더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9% 감소한 12억원에 그쳤다”며 “중동 지역은 이란향 매출이 재개되며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5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올해 이란 포르투갈이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향 수출의 경우 3분기 연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에서 이란이 차지하는 비중이 39%에 달했다.

 

디오는 국내에서 대형 병원 위주 디오나비 영업을 개원 사업 강화를 통해 출하량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DSO를 중심으로 영업정상화를 위해 미국 교육 법인에서 현지 의사들의 트레이닝, 영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64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이 원가율 정상화와 더불어 주요 비용 계정의 강도 높은 통제에 기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진했던 실적이 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미국향 수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오의 주가는 올해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2만원대를 밑돌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2만 4000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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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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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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