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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중국 기대감 부각…자동차·경기민감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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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1, 2023, 07:03:00

신한투자증권 “코스피 밴드 2200~2500”
현대차증권 “중국 3월 양회 전후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3월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 리오프닝에 의한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경기 민감주·자동차 업종 위주의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중간재 수출 국가들의 회복을 견인할 가장 큰 고객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3월 양회 전후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기대감에 우리나라와 대만 증시의 이익 하향조정폭은 2월 말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출은 중국의 재정 부양 정책 강도 여부에 후행한다”며 “우리나라 수출 모멘텀이 강화된다면 증시하단이 견고해지는 또다른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향보다 중국향 기업들에서 이익 변화가 선제적으로 관찰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추정치 바닥 통과 여부는 Fed 통화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코스피 밴드를 2200~25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익 추정치 바닥 통과 가능성을 반영해 PER 12~13.5배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중국에 민감한 경기 민감주, 실적 차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동차 위주 중심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며 “2월 잠정 수출에서도 한국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두드러졌기 때문에 1분기 실적 발표까지 대형주에서 대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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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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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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