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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터치]환절기 건강관리 걱정 덜어줄 보험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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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05, 2023, 16:03:49

삼성화재 독감 치료비 특약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주는 개학철이었습니다.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아이 보낼 준비로 분주한 일주일이었겠지요.


자연스레 걱정은 커집니다. 생활공간에서 접촉이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상수화한 위험이라고 한다면 계절이 바뀌는 3월의 환절기는 건강관리에 복병을 숨겨두고 있기도 합니다.


보험업계에서 내놓은 건강 테마 상품이 눈에 띄는 건 이 때문입니다.

 

 

◇독감 치료비 특약
삼성화재는 환절기 독감이 유행하는 3월을 맞아 주력 건강 상품인 '마이헬스 파트너'와 자녀보험인 '마이 슈퍼스타' 등에 독감치료비와 호흡기 질환 담보를 강화했습니다.


독감 치료비 특약은 독감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경우 진단 1회당 최대 5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상품은 반복(최초 처방 60일 후 재보장, 가입 후 10일간 보장 제외)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7대 호흡계질환 진단비' 특약은 봄철 진료인원이 급증하는 특정 바이러스성 폐렴, 특정 세균성 폐렴을 비롯해 약관상 규정하는 7대 호흡계질환 진단시 최초 1회 한해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창상봉합술 치료비' 특약은 봄 나들이로 발생할 수 있는 창상(찢어진 상처)으로 창상봉합술을 받은 경우 1일 1회, 연간 3회 한도로 약관상 지급 기준에 따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환절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3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담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필요한 담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1건강종신보험
한화생명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G1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암 보장형과 뇌·심 보장형으로 구성돼 있고 해당 질병 진단 발생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1종(일반가입형)의 경우 암 보장형은 최대 2억원, 뇌·심 보장형은 1억원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주계약 뇌·심 보장형에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뿐 아니라 특정 뇌혈관질환(뇌경색등)과 특정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까지 담보를 확대했습니다. 특정3대암보장 특약에서는 대장점막내암 진단시 일반암 연계조건 없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합니다.


이 상품은 일반가입형 외에도 간편가입형이 신설돼 질병있는 사람도 가입 가능합니다. 최대 가입연령은 기존보다 10세가량 높였습니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유병자와 고령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경향을 반영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특히 GI(General Illness·일반적질병) 1순위 질병인 암·뇌·심혈관 담보라는 간단한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이해도와 GI보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KB손해보험은 기존 자녀보험보다 가입연령이나 보장, 납입면제 등 측면에서 고객 혜택을 플러스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했다는 게 특징입니다. 자녀보험은 일반적으로 종합형 건강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등에서 혜택이 큽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자녀보험 가입연령 확대로 사회초년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조숙증 진단·치료 및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같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성장'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성장' 보장을 탑재해 자녀의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체계를 재구성했다고 K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추가로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대 전염병에 대한 진단비를 탑재했고 내향성 손발톱이나 십자인대 수술과 같이 자녀가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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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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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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