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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운전습관→보험료↓’..동부화재, smarT-UBI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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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2, 2016, 17:06:17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다이렉트·블랙박스 특약 등 합쳐 최대 40% 할인

[인더뉴스 김철 기자] 좋은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 보험은 독창성과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 T맵과 제휴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UBI (Usage Based Insurance) 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smarT-UBI‘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smarT-UBIT맵 운전습관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61)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5%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보험계약 체결시점에 500km를 주행하지 못했다면, 향후 500km를 달성한 후 점수에 따라 추가가입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smarT-UBI는 국내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에 착안해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대다수 운전자가 주행할 때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국내 1800만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T맵과 연계가 안전운전 문화정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운전습관메뉴를 추가한 새로운 T맵 버전을 출시해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습관메뉴를 새롭게 더한 T 4.6버전은 ‘T 스토어를 통해서는 28일부터, 애플 iOS의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5월 중순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 가입하고, 주행거리 특약과 블랙박스 특약을 더할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안전운전 점수가 낮으면 보험료 할인 혜택이 줄어들 뿐 추가로 할증되지는 않는다.

 

T맵에서 안내되는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는 소비자에게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신경을 썼다. T맵을 통해 측정되는 운행정보는 점수 산출에만 사용되며 동부화재는 보험계약 체결 때 고객 본인의 동의를 받아 해당 안전운전 점수만을 확인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동부화재 smarT-UBI는 지난 7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동부화재는 “SmarT-UBI가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의 효과가 있다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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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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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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