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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관련 대표명의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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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5, 2023, 16:03:33

지난 12일 대전 묵상동 대전공장에서 화재 발생
유독가스 배출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 피해 호소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한 이수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재 수습에 노력해 주신 대전소방본부 및 모든 관계자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있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던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화재는 타이어 21만 개를 태우고 사흘 만인 15일 오전에 완전하게 진화됐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북쪽 2공장 12동 가류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열과 압력을 통해 고무를 타이어 모양으로 변형시키는 가류공정에서 압출기계로부터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시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다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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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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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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