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리상승기 은행권에서 금리를 내리는 등 앞다퉈 '상생금융'을 외치고 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와 4월 초에 선보인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에 해당하는 상품을 알아보겠습니다.
◇KB국민희망대출
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대출 상품입니다. 대상 고객은 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KB국민은행 고객뿐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신청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50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출자 재직기간이나 소득요건은 최소화했습니다. 재직기간은 사회초년생 고객을 고려해 1년 이상 재직시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소득요건도 크게 낮춰 2023년 최저임금수준을 고려한 연소득 2400만원 이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최고금리는 연 10% 미만으로 제한해 운영합니다. 대출 후에도 적용돼 상환기간 중 기준금리(금융채 12개월물)가 상승하더라도 연 10% 미만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새희망홀씨대출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 상품입니다.
하나은행은 3월부터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최대 1%포인트(p) 인하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신청 대상자 4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
우리은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해 예금이자로 ESG 경영 우수협력기업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 우대금리를 지원합니다.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과 우리은행이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 ESG 자가진단' 결과 등을 우대항목으로 반영해 최대 0.6% 금리우대를 지원합니다.
◇고정금리형 전세대출상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상품입니다. 대출금리는 지난달 29일 기준 연 3.70%(대출기간 2년)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단일금리가 적용됩니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로 최대 2억원입니다.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00% 보증합니다. 고객에 부과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료는 기존 전세대출 상품(최대 0.2%) 대비 0.1%p 낮게 측정돼 추가 금리인하 효과를 더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