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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해군 첫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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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0, 2023, 10:04:50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충남함 진수식 진행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 중 첫번째 함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민국 해군의 첫 3600톤급 호위함인 '충남함'이 울산에서 진수행사를 가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울산 본사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 1번함인 '충남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충남함은 총 6척의 3600톤급 신형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III의 첫 번째 함정입니다. 함명인 '충남함'은 지난 2017년 전역한 1500톤급 호위함의 이름을 이어받았습니다.

 

충남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600톤으로, 최대 55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 대비 대공방어 능력을 강화하고자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해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추진을 이용한 고속 운항이 가능해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HD현대중공업 측의 설명입니다. 충남함은 시험평가와 전력화 등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방위사업청,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고품질의 최첨단 함정을 건조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의 전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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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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