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김상균)는 버추얼(가상) 패션 모델 ‘나온’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나온은 LF가 신규 프로젝트로 기획해 육성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독립된 인격체와 같은 사실적인 모습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나온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온은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의 첫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버추얼 정체성이 반영된 가상과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입니다.
LF는 나온의 공식 데뷔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나온과 더블유 코리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경품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지호신 LF 컨텐츠본부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버추얼 모델 나온을 기획해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 패션 고관여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소통하고자 한다"며 "LF만의 패션 노하우를 나온의 스타일과 개성으로 담아내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