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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車 사고를 줄여라'..손보업계,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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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13, 16:12:58

도로위험 제보 캠페인 등 겨울철 교통사고예방 종합대책 추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혹한,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대책반이 가동된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가 제공되고, 교통안전 장애물 제보 캠페인이 진행되는 등 혹한기 자동차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이 시행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보호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밝혔다.

 

 

최근 폭우와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에도 폭설과 한파 등으로 긴급출동서비스가 폭증하는 등 자동차사고 피해가 급증해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3%에 달한 바 있다.

 

기상청에서 올 겨울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일부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국민피해 최소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대착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업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폭설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동대책반 운영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 가동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손보업계는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포트홀(도로위 구멍),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상습결빙도로, 불법 주정차 등 도로 위험요인을 국민이 직접 지자체에 제보하는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제보캠페인 참여는 겨울철 도로상의 위험요인 사진을 찍어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내의 재난안전위해요소 제보코너에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리면 된다. 그 밖의 휴대폰으로도 안전모니터봉사단 어플을 이용해 제보도 가능하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제보된 교통안전 위해요소들은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시설개선에 들어가게 된다지난해 캠페인을 추진해 개선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보캠페인에는 손해보험사 현장출동담당 보상직원 등 임직원도 참여해 교통관련 시민단체회원도 적극 동참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 중 매주 우수활동 제보자 15명을 선정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고, 12~1월 기간 중 매월 최우수 제보자에게는 각 50만원의 포상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한파 및 폭설 대비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교통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12월은 교통사고건수와 부상자가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지난해도 한 달간 1170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약 18만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로 위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사고위험에 대비해 감속운행하고,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하는 등 안전운행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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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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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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