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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황금연휴까지…유통업계, 가정의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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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8, 2023, 08:04:36

5월 대목 맞아 화장품·육류·완구 할인..신제품 출시
현대·롯데·신세계 백화점·홈플러스·파리바게뜨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엔데믹과 따뜻해진 날씨로 나들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프로모션 준비에 한창입니다. 특히 5월은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가 여러 차례 있어 특히 주목됩니다. 유통업계가 화장품 뷰티군을 포함해 완구·식품 등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6월 29일까지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에서 '흰디 비긴즈' 테마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중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열립니다.

 

점포 내∙외부를 흰디 캐릭터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미고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를 설치합니다.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는 6월 6일까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60여점을 소개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화장품 구매 수요가 많은 5월을 맞아 한 달간 뷰티 상품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5월 7일까지 '슈퍼 뷰티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총 13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 ‘노마스크’로 색조 화장품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색조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를 강화했습니다. 

 

 

최대 구매금액의 약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물로 인기 있는 뷰티 제품들을 선정해 동일 제품을 추가 증정하고 로레알 그룹의 뷰티 브랜드와 온·오프라인 통합 단독 세트를 기획해 판매합니다. 지난달 선보인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 '뷰티 살롱' 대상도 향수까지 확대합니다.

 

신세계 시코르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코르세일' 행사를 열고 럭셔리 브랜드는 약 30%, K코스메틱 브랜드는 약 50% 할인율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브랜드별 자체 할인과 시코르 멤버스 쿠폰을 통해 나스, 메이크업포에버 등을 포함해 시코르의 모든 브랜드를 할인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5월을 맞아 '5·5·5 할인'을 펼칩니다. 온라인 시코르닷컴에서 구매 시 하루 500명 한정, 최대 5만원 할인의 선착순 25% 쿠폰이 지급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월 6일부터 이틀간 5만원 이상 구매 시 메가 샘플 18종 세트, 12만원 이상 구매 시 오노마 선크림 정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는 '홈플5일장' 행사를 개최합니다. 육류는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40~50% 할인합니다. 어린이날(5월 5일)을 앞두고 완구 전 품목을 11대 카드로 7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 1만원/2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일동후디스는 오는 5월 8일까지 하이뮨의 대표 제품들을 최대 67%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가정의 달 선물대첩'을 진행합니다. 첫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쿠폰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자 대상 총 330명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빕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긴 갈비뼈를 따라 꽃등심, 갈비살, 새우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끼 모양의 스테이크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갈릭&버터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치미추리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추가 출시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5월 26일까지 '컬러링 박스 색칠 대회'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캐릭터 케이크 3종 구매 시 색칠놀이가 가능한 캐릭터 도안이 프린팅된 케이크 박스에 케이크를 담아 제공합니다. 이밴트 참여자 중 추첨해 파리바게뜨 상품권 3만원과 장난감 구매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색칠 대회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케이크도 먹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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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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