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의 하이엔드 모델 2종을 론칭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튜닝 페스티벌' 행사에서 렉스턴 브랜드 새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2종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렉스턴 뉴 아레나'는 넓은 실내를 갖췄음을 강조하고자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KG모빌리티 상급 픽업트럭 모델로 선보여졌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이 갖고 있는 웅장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함과 동시에 미세한 변화를 줘 차별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 차량 모두 헤드램프에 '4빔 라이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경우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입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두 상품 모두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 수준으로 구성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렉스턴 뉴 아레나'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에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렉스턴 하이엔드 모델로 출시하는 상품에 걸맞게 첨단 편의기능도 장착했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IACC(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를 포함하는 '딥 컨트롤(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스포츠&칸 쿨멘 모델에는 ADAS(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비게이션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 무료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습니다.
트림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프리미엄급으로 단순화 했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더 블랙 등 3개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로 구성했습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으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노영식 KG모빌리티 마케팅전략팀장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기존 모델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과 압도적 편의사양을 넣어 상품성 향상에 주력했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경제성 측면을 신경썼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의 경우 넓은 실내공간과 81.7% 수준의 고장력 강판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으며 승차감 개선을 위해 쇼버 구조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두 차량 모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춰 변화될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