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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 신차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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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3, 2023, 16:05:38

‘렉스턴 뉴 아레나’·‘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론칭
트림 프리미엄 중심 심플화..판매가 3709만원부터

 

(양재)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의 하이엔드 모델 2종을 론칭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튜닝 페스티벌' 행사에서 렉스턴 브랜드 새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2종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렉스턴 뉴 아레나'는 넓은 실내를 갖췄음을 강조하고자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KG모빌리티 상급 픽업트럭 모델로 선보여졌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이 갖고 있는 웅장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함과 동시에 미세한 변화를 줘 차별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 차량 모두 헤드램프에 '4빔 라이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경우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입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두 상품 모두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 수준으로 구성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렉스턴 뉴 아레나'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에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렉스턴 하이엔드 모델로 출시하는 상품에 걸맞게 첨단 편의기능도 장착했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IACC(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를 포함하는 '딥 컨트롤(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스포츠&칸 쿨멘 모델에는 ADAS(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비게이션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콘 올인원 서비스' 무료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습니다.

 

트림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프리미엄급으로 단순화 했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더 블랙 등 3개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로 구성했습니다.

 

판매 가격의 경우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으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노영식 KG모빌리티 마케팅전략팀장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기존 모델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과 압도적 편의사양을 넣어 상품성 향상에 주력했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경제성 측면을 신경썼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의 경우 넓은 실내공간과 81.7% 수준의 고장력 강판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으며 승차감 개선을 위해 쇼버 구조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두 차량 모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춰 변화될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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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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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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